남양주시 양정동 복지넷(위원장 김경근)은 ㈜행복의 날개(대표 전명호)와 함께 지난 29일 이웃 사랑 나눔을 위한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행사를 했다.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비정형 주거지 거주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여 남부희망케어센터에서 후원한 침구(요, 이불, 베개) 30세트와 전기합선을 방지하기 위해 복지넷에서 마련한 온수매트 13장을 복지넷 위원들이 화재 취약가구를 방문해 전달하며 주거실태조사를 병행했으며 주거 불량가구에 대해서는 희망하우스 집수리 등 주거 환경 개선 서비스를 연계했다.

방문에 앞서 비닐하우스, 컨테이너 등 화재 취약계층을 가구 방문 현장 조사하여 화재감지기, 소화기 비치 여부 등을 파악하고 양정동 복지넷 특화 사업인 취약계층 전기안전점검 사업 ㈜행복의 날개의 재능기부를 통해 대상가구의 전기누전상태 점검, 오래된 전선 및 조명기구 교체 등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기초 소방시설이 미 비치된 25가구에 대하여 화재감지기를 설치하고, 가구별 특성에 맞는 스프레이형 소화기와 안내형 소화기를 배부하고 화재 시 행동요령과 소화기 사용방법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 졌다.

양정동 복지넷 위원들은 “주거취약계층이 많은 지역 특성 상 우리 지역에 화재가 나지 않고 우리 이웃이 따뜻하고 안전하게 올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동절기 취약계층 모니터링에 활발히 활동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