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조태인기자)진건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최근 수도권 코로나19 집단 확진자 발생과 집중호우로 인한 개인 위생이 중요해짐에 따라 방역의 손길이 닿지 않은 비정형 ‧ 수재민 가구 15곳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하였다.
협의체 회원들은 비정형 ‧ 수재민의 집 내부를 초미립자 살포기(ULV)와 휴대용분무기를 이용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살균소독과 살충소독을 함께 실시하고, 실외는 잔류분무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회원들은 감염에 취약한 계층들이 생활 속 방역을 준수할 수 있도록 마스크, 손세정제 등 개인위생물품들을 지원했다.
최기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이번 집중호우로 인하여 피해를 본 지역사회주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용 진건퇴계원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에 이어 장마철 집중호우로 온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지만,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되어 함께 협력하고 서로 의지해 위기를 잘 극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관내 사회적기업인 ㈜행복의 날개에서 보호복과 초미립자 살포기와 소독액 등을 지원해 방역활동에 더욱 힘을 실어줬다.
저작권자 © 경인매일 - 세력에 타협하지 않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